5개월만에 블로그에서 글을 써본다.
5월 30일부터 새로운 회사에 입사한 뒤 매우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야근도 밥먹듯이 하고 주말 근무도 하고ㅠㅠ
현재 회사에서 깃헙으로 코드를 공유하고 AWS를 사용하여 서버 구축하는 것도 보고 개발 서버에서 테스트도 해보고 개발 서버와 운영 서버를 분리하여 관리하기도 하고 배포도 해보고 소켓도 만져보고 배치와 스케줄러도 만들어보고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학원에서는 Web을 기준으로 개발을 배웠지만 지금 회사에서는 App과 Web을 동시에 다루고 있다.
확실히 App과 Web은 차이가 있고 2개를 모두 구현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시간은 부족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재미있다.
내 체력이 많이 부족해서 문제점이 있지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 전보다 확실히 즐거움이 있다.
모르는 것을 배우며 내 코드로 서비스를 만드느 과정이 재미있다.
일정도 빠듯하고 가끔 사무실 분위기가 얼음처럼 차가운 분위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개발은 역시 고통을 맛보며 직접 코드를 작성했을 때 비로소 본인의 것이 되는 거 같다.
입사하고 1-2주는 '내가 뭘 하고 있는거지?', '내가 뭘 모르는거지?' 엄청난 혼돈 속에서 시간을 보냈고 자신감이 떨어졌던 시간을 보냈다.
API 하나를 만드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렸고 만드는 것도 어려워 하는 거 같아서 스스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딱 맞듯이 조금씩 익숙해지고 내가 작성한 코드의 문제점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배워야할 것도 투성이이지만 이 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야근을 매일하고 있어서 공부할 체력과 시간이 부족하다..
바쁜 시간이 지나면 집에서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기대해본다.
(큰 맘 먹고 JPA 강의도 다 구매했는데 아직 들어보지도 못했다..ㅠㅠ)
11월에 서비스 Open 예정인데 잘 준비하고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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