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21년을 마무리하며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마무리하며..

 

국비지원학원을 여러군데 찾아보고 최종적으로 1월과 2월에 개강 일정이 있는 학원 세군데를 면접봐 합격하였다.

결론은 2022년 2월 중순쯤 쌍용강남교육센터 국비지원학원을 다닐 예정이다.

 

대학교를 다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중 파이썬 언어를 처음으로 배우게 되고 생각보다 흥미와 재미가 생겼다.

교수님이 주신 과제를 스스로 풀면 그 희열감이란...(이때가 2020년도 2학기)

 

흥미와 재미가 더 커진 이유로 조금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코드잇을 결제하고 생활코딩 강의 영상을 주경야독하면서 조금씩 들었다. 원래 하던 일을 하면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다보니 이 분야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개발자라는 꿈이 생겨 전공과는 완전 다른 방향으로 돌렸다.

 

1년 4개월 정도 다닌 회사를 퇴사하기로 결정하고 21년 11월말로 퇴사를 하였다. (12월 초에 대표님이 같이 제주도 워크샵 가자고 하셔서 간 건 안비밀..)

 

누구에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시중에 가진 것도 없는 나는 주말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8개월 정도 생활할 돈이 만들어진다. 딱 이 돈만 가지고 개발 공부를 한다는 게 쉽지 않은 길이란걸 알지만, 도전했으니 미친 것처럼 공부하고 성장해서 정말 훌륭한 개발자가 되고싶다. 한 달, 두 달 지나면서 얼마나 성장했을지 기대되고 긴장도 된다.

2월에 시작하는 국비 교육을 잘 마무리하고 잘 다듬어진 포트폴리오로 지원해 신입개발자로 취뽀를 해보자! : )